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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문자를 읽으면서 그에 걸맞은 영상을 보고 귀로는 음악을 들음으로써 온몸을 촉수 삼아 전방위로 예술을 느끼던 태초의 감동을 되살리려는 시도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시집 안에는 저자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세상에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삶을 이뤄 온 기쁨, 슬픔, 아픔 그리고 기억의 편린들을 저자는 수필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 하나하나는 자신만의 색깔과 리듬을 가진 한 편의 시로 압축되고 승화된다. 이 시집에는 저자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궤적이 들어있다. 운율 있는 언어로 쓴 자서전이라고 할 수도 있을 테고 저자의 생을 압축한 서사시라고 할 수도 있을 터이다. 그러나 『달리면 날 수 있으리』는 최근에 시도되는 비주얼 노벨이라는 새로운 장르처럼 음악과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동시에 지닌 시 형식으로서 최초의 비주얼 포엠이라고 해야 할는지도 모른다.
이 작품집에는 「바다로 간 피노키오 」, 「달리면… 날 수 있으리」 , 「도꼬마리 」 등 총 열편의 시와 그 시가 쓰이기까지 저자가 살아내야 했던 삶의 배경이 담겨 있다. 각 시와 수필은 사진작가 장상우가 해석한대로의 분위기를 살린 사진을 배경 삼아 펼쳐진다. 그리고 시를 읽는 동안 젊은 작곡가 이충헌의 곡이 흐른다. 이 곡 역시 작곡가가 음악으로 풀어낸 독후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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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e 13, 2014 Initial release